최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통한 전파 여부는 알 수 없으나, 한국에서는 예전에는 빈대가 존재하지 않았던 곳에서도 현재는 무와마을과 같은 여러 지역에서 빈대의 출몰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 사원이나 사우나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빈대는 주로 매트리스 속에 숨어 피를 빨아먹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어 영어로는 Bed Bug로 불립니다. 이 곤충은 흡혈 후에 몸 전체가 붉게 변하며, 유충이 피를 먹으면 작은 붉은 알갱이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빈대는 주로 낮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하여 피를 빨아먹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좁은 환경의 따뜻하고 습한 장소에서 번식하는데, 이러한 특성으로 여행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는 숙소 선택 시 호텔의 상태와 리뷰, 룸컨디션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빈대의 유무를 주의 깊게 살피고, 숙소에 빈대가 있는지 관련하여 이메일을 보내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중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여행의 기분을 더욱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면 불을 끄고, 빈대 확인을 위해 짐을 열지 마십시오. 휴대폰의 손전등 기능을 활용하여 침대 구석구석을 철저히 살펴보세요. 매트리스 커버 내부부터 냉장고, 커튼, 다리미판 등까지 빈대가 숨을 만한 곳을 주의 깊게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청소하기 어려운 물건들도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는 약초 요법에 취약하므로 물리지 않도록 약초 기반의 빈대 퇴치제를 휴대하시기를 권합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모기에 물린 자국은 검은 색이고 크기는 50원짜리 동전 정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빈대에 물린 경우 성충 빈대는 500원짜리 동전만큼 큰 양의 혈액을 공급하므로 물린 자국이 더 크고 붉게 나타납니다. 님프는 피를 덜 빨아먹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크기가 다양합니다.
또한, 모기는 날지만 빈대는 기어다니면서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빈대에 물린 자국은 지그재그 모양이나 긴 연속선으로 나타납니다.
모기에 물린 것과 빈대에 물린 것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빈대에 물린 경우 혈관을 찾기가 어려워 여러 방에서 계속해서 물게 됩니다. 모기에 물릴 때는 물린 자국이 두드러지지만, 빈대에 물릴 때는 물린 자국이 납작하고 붉게 부어오르며, 피부가 물린 것처럼 직경 0.5~1.0 정도의 움푹 패인 자국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벌레에 물렸다면 송곳이 생겼을 것입니다. 이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므로 가려움증을 참고 즉시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를 구입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